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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비 10억 여원 횡령 혐의' 건설노조 위원장 영장 청구

'노조비 10억 여원 횡령 혐의' 건설노조 위원장 영장 청구
대전지검 천안지청은 노동조합비 10억여원을 빼돌린 혐의 등(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진병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진 위원장은 2019년부터 3년여간 법인카드를 유용하거나 노조 집행부에 상여금을 준 뒤 현금으로 돌려받는 방식 등으로 노조비 10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4명에게 노조비로 수백만 원씩 '쪼개기' 후원을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한국노총 건설노조는 지난해 7월 진 위원장을 고소했으며, 그동안 충남경찰청 반부패수사대가 수사를 해왔습니다.

진 위원장에 대한 구속 여부는 오는 13일 영장실질심사가 끝난뒤 결정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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