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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선 견제할 힘 실어달라"…민주 5∼6곳이면 '선방'

<앵커>

그리고 이 투표 마감과 동시에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됩니다. 발표까지 현재 한 1시간 30분 정도 남겨두고 있습니다. 각 당 분위기는 어떤지 민주당과 국민의힘, 정의당을 차례로 연결해 보겠습니다. 먼저 민주당으로 가보겠습니다.

유수환 기자, 전해 주시죠.

<기자>

네,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민주당 개표상황실에 나와 있습니다.

투표 종료 시점이 임박하면서 취재진과 당 관계자들이 속속 모여드는 모습입니다.

윤호중, 박지현 두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은 SBS를 비롯한 지상파 방송 3사가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는 저녁 7시 반 직전에 이곳을 찾을 예정입니다.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도 저녁 7시 20분쯤 방문해 선대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함께 출구조사 결과를 시청한다는 계획입니다.

민주당은 공식 선거 운동 마지막 날인 어제(31일) 서울 용산역 앞에서 피날레 연설을 하며 "오만과 독선을 견제할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오늘 하루 별다른 공개 일정을 잡지 않은 지도부는 SNS를 통해 막판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번 선거는 유능한 지역일꾼을 뽑는 일"이니 "투표를 포기하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고, 박지현 위원장은 "다시는 울 수 없다"며 "투표하자고 전화하고, 또 투표하자고 메시지도 날려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민주당은 당초 17개 광역자치단체장 가운데 7곳에서 승리를 목표로 내세웠는데, 우세를 보이고 있는 광주, 전남, 전북, 제주 4곳에 더해 수도권과 충청 가운데 한두 곳에서 이겨 5~6곳을 가져가면 패배는 면하는 거라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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