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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투표율에 "지지층 결집 절실"…북적이는 김은혜 캠프

<앵커>

이번에는 김은혜 후보 쪽으로 가보겠습니다.

홍영재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홍 기자, 전해 주시죠.

<기자>

네, 저는 지금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 캠프 사무실 앞에 나와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경기지사 선거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초박빙 선거이다 보니 이곳 캠프 관계자들도 투표 상황 예의 주시하고 있는데요.

이번 경기지사 선거는 막판까지 양 후보 간 치열한 네거티브 공방전이 벌어졌고 또 무소속 강용석 후보와 김은혜 후보 간 보수 후보 단일화가 불발된 점도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오후 5시를 기준으로 경기도 투표율은 47.1%인데 같은 시간 4년 전 지방선거보다 6%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어떻게 보는지 김은혜 후보 캠프 관계자에게 물어보니 여론조사 격차가 워낙 작은 상황인 데다 현재 투표율이 낮은 편이라 지지층의 결집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만큼 판세를 장담할 수 없다는 분위기인데 이 때문에 김은혜 후보도 오늘(1일) 오후 SNS에 투표율이 지난 지방선거보다 상당히 낮다며 정권교체에 이어 지방권력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국민의 뜻을 실현하기 위해 투표에 적극 나서 달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접전지의 관심을 반영하듯 캠프 사무실에는 많은 취재진들이 몰렸는데, 캠프 관계자들도 하나둘 이곳에 도착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늦은 시간까지 수원역 일대에서 유세를 한 김은혜 후보는 현재 자택에 대기 중이며 투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개표상황에 따라 이곳 사무실에 들러 기자들에게 선거 결과에 대한 소감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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