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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투표 6시간째…11시 기준 투표율 11.4%

<앵커>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시작된 지 6시간째입니다. 전국 1만 4천여 투표소에서 현재 투표가 한창 진행 중인데요, 먼저 서울 투표소 분위기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신용식 기자, 서울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영등포아트홀 이곳에 마련된 투표소엔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투표 시작된 지 6시간째인데 , 점심시간을 맞아서인지 확실히 부지런히 투표를 하고 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직까지 투표 안 하신 분들 오늘 꼭 유권자의 소중한 권리, 행사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서울에선 이곳을 비롯해 투표소 2천2백여 곳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서울은 유권자 837만여 명이 서울시장과 교육감을 포함해 구청장 등 모두 566명의 지역 일꾼을 뽑게 됩니다.

[정찬솔/서울 영등포구 : 한 표, 한 표의 가치를 소중히 여겨줄 수 있는 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현재까지 투표율은 어떻습니까?

<기자>

지금까지 서울에선 95만 명이 투표해 투표율은 11.4%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2018년 지방선거 때 오전 11시 기준 서울 투표율은 14.1%였습니다.

현재 11시 기준으로 전국 투표율은 1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투표에서 유의하실 점은 투표가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되고, 투표용지만도 최대 8장에 달합니다.

먼저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 교육감 3장의 투표용지를 배부받아 기표하고 투표함에 넣은 뒤, 그다음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4명을 투표하게 됩니다.

여기에 인천 계양을, 경기 성남 분당갑 등 7개 지역구에선 국회의원 보궐선거까지 함께 치러져 모두 8장의 투표용지를 받게 됩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일반 유권자들이 저녁 6시 투표를 마친 뒤인, 저녁 6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투표할 수 있습니다.

투표가 끝나면 저녁 8시를 전후로 해서 개표가 시작되고요, 이르면 자정쯤 당선인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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