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 신상진 전 의원이 자녀가 이른바 '갭투자'로 소유한 연립주택이 위치한 지역을 재개발하겠다고 공약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신 후보 측은 이에 대해 "신 후보의 딸이 할머니로부터 재산 5천만 원을 증여받아 자기 돈을 더해 작은 빌라를 산 것"이라며 "딸을 위해 재개발 공약을 폈다는 건 악의적 왜곡"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신 후보 측은 "20년 전부터 (이 지역은) 재개발이 최대 민원 사항이었고, 해당 지역 주공 아파트는 순차적으로 재개발을 하고 있다"며 "전임 시장들 모두 재개발을 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