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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한 코로나 방역 전력 지원 준비돼있다"

중국 "북한 코로나 방역 전력 지원 준비돼있다"
중국 정부는 북한이 코로나 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을 확인한 것과 관련해 "동지이자 이웃이자 친구로서 중국은 언제든 북한이 코로나19에 맞서도록 전력으로 지원하고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2일)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북한이 현재 직면한 방역 형세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오리젠 대변인은 "중국과 북한은 산과 물이 맞닿아 있는 우호적인 이웃으로 서로 돕는 훌륭한 전통이 있다"며 "코로나19가 발생한 이래 북한이 줄곧 중국의 방역을 견고하게 지지한 데 대해 중국은 사의를 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북한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김정은 총비서가 정치국 회의를 소집해 "전선과 국경, 해상, 공중에서 경계 근무를 강화하고 국방에서 안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감염자 발생을 '국가 최중대 비상사건'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사진=중국 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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