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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온라인 속 내가 현실에 나타난다면?…뮤지컬 '차미'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창작 뮤지컬 '차미'와 어린이 공연들을 김수현 문화예술 전문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뮤지컬 '차미' / 7월 16일까지 / 대학로플러스씨어터]

소심하고 평범한 취업 준비생 차미호, 온라인에서는 현실과 다른 완벽한 모습으로 자신을 포장하는데 온라인에 올린 자신의 모습인 차미가 어느 날 현실세계에 등장합니다.

2020년 초연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창작 뮤지컬 '차미'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차미호의 자아 찾기 성장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내며, 스스로를 사랑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아진/차미호 역 : 허상을 좇고 부러워하기보다는 진짜 나 자신의 퍼즐 조각을 찾아가고, 사소한 것에도 행복하고 감사할 수 있는 진짜 나를 찾아가자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서, 위로와 응원을 받는 작품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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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전 어린이무대 '슈퍼맨처럼!' / 22일까지 / 학전 블루소극장]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돼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정호는 늘 밝고 씩씩한 과학 소년입니다.

하지만 정호가 전학 가려는 학교에서는 장애를 문제 삼아 입학을 반대합니다.

정호와 동생 유나, 친구 태민은 학교의 부당한 결정을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극단 학전의 뮤지컬 '슈퍼맨처럼'은 어린이들이 장애에 대한 편견을 지워나가는 과정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그려냅니다.

수어 통역사가 함께 하는 배리어프리 공연도 정기적으로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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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통이의 동요나라2 / 5일까지 / 국립극장 하늘극장]

유치원 최고의 말썽쟁이로 불리는 여섯 살 교진이가 어느 날 찾아온 국악 친구 엔통이와 함께 악기나라로 음악여행을 떠납니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인기 어린이 공연 '엔통이의 동요나라'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교진이가 악기 나라 친구들을 만나며 자신의 마음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배워가는 과정이 친숙한 동요와 함께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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