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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탄소중립, 다음 정부에서도 성공적으로 추진되길"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오늘은 지구의 날입니다. 세계 시민들이 뜻을 모아 정한 날로 52년 전 미국의 대규모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시작되었습니다. 세계적인 비영리단체 Earth Day'가 정한 올해 지구의 날 주제는 '지구에 투자하자'입니다. 우리는 저녁 8시, 10분의 소등으로 함께할 것입니다. 어둠 속에서 잠시 우리의 특별한 행성, 지구를 생각해보았으면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불편함을 보람으로 바꿔내 주신 국민의 참여와 노력만큼 탄소중립 정책이 다음 정부에서도 성공적으로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구의 날'인 오늘(22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쉽지 않은 일이지만 지금처럼 국민과 산업계, 정부가 힘을 합한다면 우리가 앞장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렇게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금 인류는 지구 위기의 심각성을 느끼며 지구 생명체의 한 구성원으로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다"면서 "우리 역시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40%로 상향해 강력한 탄소중립 실현 의지를 국제사회에 알렸다"고 했습니다.

이어 "우리 국민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탄소중립 의지가 높고, 강한 실천력이 있다"면서 "에너지 절약과 분리배출, 플라스틱 줄이기에도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지구의 날 주제는 '지구에 투자하자'이다"라면서 "우리는 저녁 8시, 10분간의 소등으로 함께할 것이다. 어둠 속에서 잠시 우리의 특별한 행성, 지구를 생각해봤으면 한다"고 적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의 지구사랑, 아직 늦지 않았다"면서 "저도 오늘 금강송 한 그루를 지구에 투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문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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