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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 연간 관광객 1,201만 명…전년 대비 17.4%↑

지난해 제주 연간 관광객 1,201만 명…전년 대비 17.4%↑
2021년 한 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1천200만 명을 넘었습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누적 관광객은 1천201만 3천92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제주 입도 관광객 1천23만 6천445명보다 17.4% 늘었습니다.

내·외국인 별로 보면 내국인 누적 관광객은 1천196만 5천646명, 외국인 누적 관광객은 4만 8천278명입니다.

2020년과 마찬가지로 지난해도 코로나19 사태로 끊긴 외국인 관광객의 빈자리를 내국인 관광객이 메우며 제주 관광객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제주가 해외여행 대체지, 신혼여행지로 다시 주목받으면서 제주 재방문율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지난해의 경우 4월부터 상춘객이 몰리며 한 달에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4월(108만 2천861명)과 5월(113만 6천452명), 6월(113만 8천867명), 7월(113만 1천512명), 10월(122만 2천94명), 11월(120만 4천344명) 등 월 100만 명 이상 관광객이 방문한 횟수가 연중 절반인 6차례였습니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 발생과 확진자 폭증 사태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되면서 12월 들어 여행심리가 다시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제주도는 연말연시 코로나19 방역 강화에 따라 제주 일출 명소인 성산일출봉과 한라산의 새해 해맞이 탐방을 전면 통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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