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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1,151명' 또 최다…사흘 만에 5천 명대 확진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다시 5천 명대로 올라섰고, 위중증 환자는 9일 연속 1천 명을 넘었습니다. 다만, 병상을 찾지 못해 하루 이상 대기한 환자는 1명도 없었습니다.

정다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어제(28일) 49명 늘어 1천151명으로 또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하루 사망자도 36명 나와 지금까지 5천382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5천409명으로 해외 유입 126명을 제외한 5천283명이 국내 감염 환자입니다.

전날보다 1천544명 늘어난 수치로 사흘 만에 다시 5천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다만,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2천46명이 줄면서 전반적인 확진자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하루 이상 입원을 기다리는 환자는 56일 만에 1명도 없습니다.

수도권의 중증 병상 가동률도 8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코로나19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람은 109명으로 하루 발생으로 가장 많았고, 누적 55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다음 달 6일 종료 예정이던 오미크론 변이 유입 관리 강화 조치를 4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모든 입국자에 대해 10일간의 격리를 비롯하여 격리면제서 발급을 최소화하고, 남아공 등 11개국의 단기체류를 입국 금지하는 등의 기존 조치가 계속적으로 연장됩니다.]

또, 입국 시 사전 PCR 확인서 기준은 발급일 기준에서 검사일 기준 72시간으로 더 강화됩니다.

오늘 각 지자체에 배포한 오미크론 변이 분석 PCR 시약은 내일부터 사용되는데, 검사 3~4시간 안에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어제 하루 58만여 명이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받아 접종률은 32.3%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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