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 GDP 증가율이 연율 2.3%로 최종 확정됐다고 미 상무부가 밝혔습니다.
지난달 말 발표된 잠정치에서 0.2%포인트 올라간 수치입니다.
미국 성장률은 속보치, 잠정치, 확정치, 이렇게 3차례 나눠 발표됩니다.
하지만, 올해 3분기 성장률은 직전 2분기 성장률 6.7%의 거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성장률이 둔화한 것은 지난여름 이후 확산한 코로나19 델타 변이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