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사흘 연속 7천 명대…종교 시설도 내일부터 방역 강화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사흘째 7천 명대를 기록하고 있고, 위중증 환자는 여전히 1천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내일(18일)부터 다시 시작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앞두고 정부는 종교시설 방역 강화 방안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정다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천435명으로 사흘 연속 7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해외 유입 35명을 제외한 7천400명이 국내 감염 환자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어제 하루 18명 줄어 97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는 73명이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3명이 더 늘어 151명이었습니다.

오미크론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인천 지역 교회 등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 강화 방안도 공개됐습니다.

앞으로 미사와 예배 등 정규 종교 활동에는 접종 여부 관계없이 전체 30%, 최대 299명까지 참석할 수 있습니다.

접종 완료자 등으로만 구성하면 수용 인원의 70%까지 가능합니다.

종교시설 실내 취식이나 큰 소리로 기도하는 등 비말이 많이 발생하는 행위 금지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내일 0시부터 2주간 방역 강화 조치가 시행되는데, 사적모임 인원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4명으로 제한됩니다.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도 다시 줄어듭니다.

유흥시설과 식당, 카페, 헬스장 등은 밤 9시 이후에는 영업할 수 없습니다.

영화관과 공연장, PC방 등 일부 시설은 밤 10시까지 운영할 수 있습니다.

성인이 대상인 평생교육 학원 등도 밤 10시 이후에는 문을 열 수 없는데, 입시 철을 고려해 청소년 대상 학원들은 24시간 운영을 허용했습니다.

300명을 초과하는 공연이나 스포츠 대회 등은 원칙적으로 금지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