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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3,292명…서울 병상 가동률 80%↑ 66개 남아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17일) 3천292명 나와서 코로나 사태 이후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506명으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500명대를 넘어섰습니다.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 3천292명이 나와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 20명을 제외한 3천272명이 국내 감염 환자입니다.

수도권에서 2천583명, 비수도권에서 689명이 발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506명으로 집계돼 역대 최다를 기록했던 전날보다는 16명이 줄었습니다.

사망자는 29명 늘어 지금까지 3천187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현재 중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전국 기준 63.7%, 수도권은 78.1%가 사용 중입니다.

서울은 이미 80%를 넘어 남은 병상이 66개에 불과합니다.

정부는 대형 병원들에 추가 병상 확보를 독려하는 동시에 재택치료자들의 응급이송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119상황실과 재택치료팀 사이 핫라인을 구축하고 응급 상황 시 감염병 전담 구급차를 우선 투입합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예방 백신은 어제 하루 11만 명이 새로 접종을 받으면서 계속 접종률을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자는 4만 4천여 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82%입니다.

어제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6만 5천여 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은 78.5%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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