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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2,248명…연휴 이동량 증가 우려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1일) 2천248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개천절 대체 공휴일 연휴에 단풍 여행이나 모임을 통한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천248명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 27명을 제외한 2천221명이 국내 감염 환자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785명 등 수도권에서만 1천656명 나왔고, 비수도권에서도 565명이 추가 감염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3명 늘어 336명으로 나타났고, 사망자는 7명 늘어 현재까지 2천504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고, 치명률은 0.79%를 기록했습니다.

어제까지 전체 인구의 77.1%인 3천958만여 명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았습니다.

이 가운데 접종을 완료한 것은 2천657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51.8%입니다.

방역당국은 가을철을 맞아 행락객 증가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부터 시작되는 개천절 대체 공휴일 연휴에 이어 다음 주말 한글날 연휴까지 맞물려, 앞으로 10여 일 간 이동량 증가를 통한 코로나 추가 확산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루마니아에서 구매한 화이자 백신 43만6천 회 분이 오늘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합니다.

당국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접종 간격을 단축했고, 4분기에는 접종 대상이 청소년과 임신부까지 확대됨에 따라 추가 도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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