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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기준 최다 확진…1차 접종률 오늘 60% 넘을 듯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6일) 1천597명으로 월요일 발생 기준 최다였습니다. 정부가 추석 전 전 국민 70%에 대한 백신 1차 접종 완료를 목표로 내건 가운데 어제 하루 1, 2차를 포함한 전체 백신 접종 인원이 137만여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첫 소식, 장세만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어제 신규 확진자 1천597명 가운데 해외 유입 환자 34명을 제외한 1천563명이 국내 감염 사례입니다.

월요일 발생 기준으로는 종전의 기록인 8월 둘째 주 1천537명 보다 26명이 늘면서, 월요일 최다 기록을 나타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1천38명으로 지난 1일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고, 비수도권에서는 525명이 감염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번 주부터 초중고교 등교 확대와 대학교 개강, 그리고 추석 연휴 준비를 위한 이동량 증가 등으로 확진자 증가 가능성이 있다며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가 내세운 추석 전, 전 국민 70%에 대한 백신 1차 접종 기한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백신 접종 속도가 크게 빨라졌습니다.

어제 하루 1, 2차를 포함한 전체 접종 인원이 137만여 명으로 역대 최대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이중 백신 1차 접종 인원은 74만여 명, 1차 접종률은 전체 인구의 59.9%로 오늘 중 60%를 넘을 걸로 예상됩니다.

백신 공급 차질을 빚었던 미국 모더나 백신은 어제 255만 회분에 이어 오늘도 139만 회분이 추가로 들어온다고 당국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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