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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490명…모더나, 약속 물량 못 지켰다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4일) 하루 1천490명 추가됐습니다. 현행 거리두기 조치는 내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4주간 연장 시행됩니다.

보도에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신규 확진자 1천490명 가운데, 해외 유입 환자 29명을 제외한 1천461명이 국내 감염 사례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1천44명, 비수도권이 417명입니다.

어제 하루 치료 도중 6명이 숨져 지금까지 2천32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어제 하루 11만여 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전체 인구의 58.4%인 2,996만여 명이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접종 완료자는 1천774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34.6%입니다.

공급 차질을 빚어왔던 미국 모더나 백신은 오늘 오후 126만 3천 회 분이 추가로 국내에 도착합니다.

이로써 지난달 우리 정부 대표단의 항의 방문 이후, 9월 첫 주까지 국내 공급을 약속했던 701만 회 가운데 420만여 회 분이 들어왔지만, 280만여 회분은 여전히 모자란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현행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거리두기 조치가 내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4주간 연장 시행됩니다.

다만 일부 방역 조치는 완화됩니다.

4단계 적용 중인 수도권에선 식당과 카페의 매장 영업 종료 시간이 기존 9시에서 10시로 한 시간 연장됩니다.

접종 완료자를 포함하면, 미접종자 또는 1차 접종자가 2명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최대 6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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