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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꿈 찾는 소년의 여정…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매주 수요일에는 공연소식 전해드립니다. 영국의 탄광촌 소년이 발레리노로 성장하는 이야기,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가 개막했습니다.

김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 디큐브 아트센터]

1980년대 탄광 노동자 파업 중인 영국 북부 광산촌, 우연히 접한 발레를 통해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소년 빌리 엘리어트의 여정이 펼쳐집니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2000년에 개봉한 동명의 영국 영화가 원작입니다.

2010년 한국 초연, 2017년 재연에 이어 4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이전 공연과 마찬가지로 빌리 스쿨을 거쳐 탄생한 4명의 빌리에 관심이 쏠립니다.

이들은 첫 오디션부터 공연 개막까지 약 1년 반 동안 마스크를 쓴 채로 발레와 탭댄스, 현대무용, 아크로바틱은 물론이고 연기와 노래를 두루 익혔습니다.

[이우진/빌리 엘리어트 역 : (빌리 스쿨을 하면서) 새로운 장르의 발레 그런 것도 잘하게 되어서 매우 좋습니다.]

[김시윤/빌리 엘리어트 역 : 겁이 없어지고 약간 더 이건 할 수 있겠다라는 자신감이 더 생긴 것 같아요.]

[주현준/빌리 엘리어트 역 : 마스크를 쓰면 사람들 얼굴도 잘 안 보이고, 이게 숨 쉬기도 힘들어서 그게 가장 힘들었던 것 같고요.]

[전강혁/빌리 엘리어트 역 : 체력적이나 이런 걸로 제일 힘든 장면은 '앵그리 댄스'라고 생각하는데요, 몸에서 분노를 계속 쏟아내니까 더 힘든 것 같고요.]

아역 배우들 외에도 박정자, 최정원, 김영주 씨 등 관록의 배우들이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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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영아티스트포럼앤페스티벌 '관악질주' / 5일 / 롯데콘서트홀]

매년 유망한 신진 연주자들을 소개해온 영아티스트포럼앤페스티벌.

2019년 열혈건반, 2020년 현악본색에 이어 올해는 주목받는 젊은 관악 주자 5명을 모은 관악질주로 무대를 꾸밉니다.

클라리넷 조인혁, 오보에 윤성영, 바순 김현준, 호른 김병훈, 그리고 플루트 박예람 씨가 목관 5중주 공연과 리사이틀로 한국인은 관악에 약하다는 편견을 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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