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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987명…정부 대표단 모더나 방문 예정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11일) 1천987명으로 하루 만에 2천 명대 아래로 떨어졌지만, 확산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부터는 고령자와 취약시설 종사자 등 820만 명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이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첫 소식, 장세만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어제 신규 확진자 1천987명 가운데 해외 유입 환자 40명을 제외한 1천947명이 국내 발생 사례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522명, 경기 570명 등 수도권에서만 1천201명 확진됐고, 부산 128명, 경남 108명 등 비수도권에서 746명이 나왔습니다.

김부겸 총리는 오늘 오전 방역 전문가 간담회 자리에서 현재 방역 방식이 한계라는 지적이 많고 델타 변이 이후 세계적으로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프레임이 맞느냐는 지적도 있다며 방역 전략 전환과 관련해 진지하게 토론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백신 수급 차질에 대한 대응에도 나섭니다.

최근 백신 공급 차질을 부른 모더나 백신과 관련해 강도태 복지부 2차관을 대표로 하는 정부 대표단이 내일 오전 미국으로 출국해 모더나 본사를 방문합니다.

대표단은 모더나사 백신 판매 책임자와 협의를 통해 원활한 백신 공급책을 논의할 예정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부터는 고령층 등에 대한 코로나 백신 2차 접종이 본격화됩니다.

60~74세 고령자와 취약시설 종사자, 그리고 항공승무원 등 820만 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이 시작됩니다.

이번 2차 대상자는 지난 5월 말부터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을 받은 이들로 12주 접종 간격에 따라 다음 달 4일까지 2차 접종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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