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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에서 '말 안 듣는 말' 때문에 1위 달리다 곤두박질친 독일 근대 5종 선수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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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근대 5종 여자 개인전에서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어제(6일) 열린 근대 5종 승마 경기 도중 독일의 아니카 슐로이 선수가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는 말 때문에 눈물을 펑펑 쏟았습니다. 슐로이는 승마 경기 전까지 수영, 펜싱 종목 중간 합계에서 선두를 달리며 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는데, 승마에서 뜻밖의 변수에 울었습니다. 

슐로이는 말을 달래며 겨우 경기를 시작했지만, 경기 도중 말이 장애물 넘기를 거부하는 바람에 0점을 받고 순위도 31위로 곤두박질쳤습니다.

말을 듣지 않는 말 때문에 5년의 노력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된 슐로이는 울음을 터뜨렸고, 그의 눈물은 스포츠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슐로이 선수의 안타까운 사연을 스포츠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글·구성 : 최희진, 편집 : 김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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