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실격패에 링 점거 항의' 프랑스 복서, 재대결 요구

'실격패에 링 점거 항의' 프랑스 복서, 재대결 요구
2020 도쿄올림픽 복싱 경기에서 실격패한 프랑스 선수가 재대결을 요구하며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무라드 알리예프는 지난 1일 일본 도쿄 국기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슈퍼 헤비급(+91㎏) 8강에서 영국의 프레이저 클라크에게 실격패했습니다.

심판은 2라운드 종료 4초를 남기고 알리예프가 고의적인 버팅(박치기)을 했다며 클라크의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알리예프는 즉각 반발했습니다.

마우스가드를 뱉어서 발로 찼고, 자신을 찍는 카메라를 향해서도 공격적으로 반응했습니다.

알리예프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링 끝 부근에 주저앉아 1시간 가까이 자리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알리예프와 프랑스복싱연맹, 프랑스올림픽위원회는 실격패를 무효화하고 재대결을 열어달라며 스포츠중재재판소에 제소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