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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여 만에 '500명대 확진'…봄철 특별 방역 나선다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26일) 505명을 기록해 한 달여 만에 500명대를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 11일까지 현재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장세만 기자가 첫 소식 전합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 505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0만 1천275명까지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 환자 15명을 제외한 490명이 국내 감염 환자입니다.

치료 도중 5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1천721명으로 늘었습니다.

어제 2만 2천800여 명이 새로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누적 접종자는 79만 2천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코로나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자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다음 달 11일까지 2주간 연장하기로 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수도권에 적용되는 밤 10시 이후 영업제한 조치가 유지됩니다.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지켜야 하는 개인 방역수칙은 강화됐습니다.

출입 명부 작성은 모든 다중이용시설로 확대됐고 일행 중 한 명이 대표로 적는 행위도 금지됐습니다.

영화 상영관 내부와 도서관, 스포츠 경기장 그리고 종교시설 등에서는 음식을 먹을 수 없습니다.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봄철 지역 축제 시즌을 맞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부터 다음 달 말까지를 방역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봄철 나들이 특별 방역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자연공원 등 관광지에서 2미터의 기본 거리를 유지토록 하고 주요 탐방로는 일방통행으로 운영합니다.

서울시는 개최 예정이었던 행사 23개 중 서울대공원 벚꽃 축제 등 17개 행사를 취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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