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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463명…"AZ 백신 접종 중단할 이유 없어"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63명으로 사흘째 400명대 중반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할 이유가 없다면서 방역 당국이 논란에 대한 입장을 신속하게 정리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장세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18일) 46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9만 7천757명이 됐습니다.

해외 유입 환자 22명을 제외한 국내 환자 441명 가운데 수도권은 320명, 비수도권은 121명입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 2명이 숨져 지금까지 1천69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주요 감염 사례 가운데 경남 진주시의 한 목욕탕과 관련해 방문자와 종사자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라 나와 지금까지 총 199명이 확진됐습니다.

거제시의 유흥시설에서는 확진자가 58명으로 늘었습니다.

강원 속초에서는 체조원과 어린이집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해 이틀새 30여 명이 확진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어제 하루 1만 7천501명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아 누적 접종자는 65만 9천47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 논란과 관련해 "국제기구 검증 결과와 현재까지 확인된 이상반응 사례를 감안할 때 국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긴급 지시문을 보내, 이런 정부 방침을 재확인하고 방역 당국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 논란에 대한 입장을 신속히 정리하라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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