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경기도 "균형 발전 위해 공공기관 추가 이전"

<앵커>

오늘(18일)은 경기도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공공기관을 추가로 이전하기로 했다는 소식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수원지국에서 한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는 상대적으로 낙후한 북부와 동부 지역의 발전을 돕기 위해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추가로 7개 공공기관을 각종 규제로 제약받아온 지역으로 옮기겠다고 밝혔습니다.

경기주택도시공사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과 경기연구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복지재단과 경기농수산진흥원이 해당됩니다.

경기 북부와 동부의 접경지역과 자연보전권역으로 옮기게 되는 데요, 구체적인 이전 지역은 공모를 거쳐 오는 5월께 확정됩니다.

이들 기관의 근무자는 모두 1천100명에 이릅니다.

[이재명/경기도지사 : (경기 북·동부 지역은) 국가적 문제 해결을 위해서 중첩적 규제가 있고, 그것 때문에 오랜 기간, 그리고 현재에도 발전 여력이 제한적입니다. 특별한 희생을 치른 경우에는 그에 상응하는 특별한 보상이 있어야 공정한 것입니다.]

경기도는 앞서 2차례에 걸쳐 8개 공공기관의 이전을 발표했는데요, 이번 3차 발표에 따라 이전이 확정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은 전체 27곳 가운데 15곳으로 늘게 됐습니다.

---

경기아트센터가 12년 만에 창작 뮤지컬을 선보입니다.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창작 가무극 '향화'에 이어 27일에는 창작 뮤지컬 '유월'을 각각 공연합니다.

[권호성/서울예술단 예술감독 : 유명한 분들보다는 잘 알려지지 않은 분들의 (투쟁) 이유를 찾아서 관객들에게 극으로 만나게 해 줄 수 있다면 더 의미가 있지 않을까….]

이들 작품은 역사적 소재를 다룬 것으로, 향화는 서울예술단과 유월은 광명문화재단과 각각 협업을 통해 공동 제작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