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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영상통화 전 국민 무료…통신 3사에 알뜰폰도 가능

설 연휴 영상통화 전 국민 무료…통신 3사에 알뜰폰도 가능
▲ 과기정통부 장관-통신3사 CEO 간담회

이번 설 연휴에는 무료로 영상통화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코로나19로 생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는 두 달에 걸쳐 100GB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최기영 장관은 오늘 박정호 SK텔레콤 CEO와 구현모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등 통신 3사 CEO와 온라인 간담회를 했습니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로 민생경제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설 민생안정과 이용자 보호를 위해 통신 분야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간담회에서 이들은 설 연휴인 이달 11∼14일 영상통화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영상통화가 가능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이 기간에는 누구나 요금 부담 없이 영상통화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통신 3사는 물론 알뜰폰 이용자도 무료로 영상통화를 쓸 수 있습니다.

선불폰은 기술적인 문제로 영상통화 무료 제공 대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코로나19로 생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했습니다.

통신 3사의 소상공인 전용상품을 이용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신청만 하면 두 달에 걸쳐 이동전화 데이터 100GB(월 50GB)를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숙박업이나 PC방 등 업주가 고객 감소 등으로 업장에서 이용하는 초고속인터넷이나 전용회선 등 통신서비스를 일시정지할 경우 일시 정지 가능 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연장해줍니다.

이동전화 요금 연체로 휴대전화 사용중단이 일어나지 않도록 통신 3사는 설 명절이 포함된 2월과 3월에는 휴대전화 사용 중지를 미뤄줍니다.

이용자가 신청하면 미납 요금 분할 납부도 안내하기로 했습니다.

저소득층 초·중·고생에게는 EBS 등의 교육 콘텐츠를 데이터 사용량 부담 없이 제공합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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