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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韓 최초'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음반 발매

[FunFun 문화현장]

<앵커>

전곡 연주, 즉 연주자가 어떤 작곡가의 작품 분야 모든 곡을 연주한다는 건, 연주가에게 그 작곡가의 평생에 걸친 음악세계를 탐구하는 도전이죠.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그의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음반이 국내 최초로 나왔습니다.

문화현장, 김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첫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음반]

베토벤 탄생 250주년인 올해, 베토벤을 기리는 수많은 공연이 코로나19로 취소된 가운데, 한국 최초로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10곡을 모두 연주한 음반이 발매됐습니다.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씨와 피아니스트 이진상 씨의 연주를 입체 음향으로 녹음했습니다.

역경을 딛고 발전시킨 베토벤의 다채로운 음악세계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음반 녹음과 함께 계획했던 전곡 공연은 내년으로 연기됐습니다.

[이진상/피아니스트 : 베토벤은 역경과 혼란 속에서 더 빛을 발하지 않나, 생각해 보면 그걸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이번 해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백주영/바이올리니스트 : 무대에 서는 게 당연하고 관객을 만나는 게 당연하고, 이렇게 생각했다가 이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많은 연주자들이 느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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