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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코로나 백신 균등 분배가 최우선…전 세계 연대해야"

김정숙 여사 "코로나 백신 균등 분배가 최우선…전 세계 연대해야"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코로나가 세계적으로 확산한 지금 상황에서 "백신과 치료제의 균등한 분배는 국제사회의 최우선 목표가 됐다"며 "전 세계가 한마음으로 연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여사는 오늘(13일) 열린 국제백신연구소 연례 협력국 포럼에 보낸 영상 축사에서 "모든 사람이 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세상을 실현하기 위해 전 세계가 연대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 여사는 그러면서 지난 23년간 국제백신연구소가 세계 모든 사람이 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세상을 실현하고자 매진해왔다며 "더 많은 국가와 협력 파트너들이 노력에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 여사는 또 "우리 정부가 감염성 질병으로 인한 개도국의 고통 해소를 위한 국제백신연구소의 노력에 협력해 나갈 것"이라면서 더 많은 국가와 협력 파트너들이 노력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 여사는 국제백신연구소의 한국후원회 명예회장으로서 "연대와 협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국제백신연구소는 지난 1997년 한국이 최초로 유치한 국제기구로 개도국의 영유아 질병 퇴치를 위한 백신 개발과 보급을 위해 설립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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