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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원 민정수석 유임…정무수석 박수현 유력

김조원 민정수석 유임…정무수석 박수현 유력
서울 강남과 송파에 아파트를 보유한 김조원 청와대 민정수석이 집 한 채를 팔겠단 뜻을 어제 밝힌 걸로 전해졌습니다.

노영민 비서실장이 재권고한 다주택자의 주택 처분 시한을 열흘 앞두고 나온 결정입니다.

김 수석은 유임이 유력한 반면 강기정 정무수석은 교체될 걸로 보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무수석의 제1과제는 대통령 지지율 하락을 막는 건데 그걸 방어하지 못했다"면서 강 수석 교체를 점쳤습니다.

후임 정무수석엔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맡는 게 유력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서훈 실장이 이끄는 청와대 국가안보실에선 김유근 1차장이 서주석 국방부 전 차관으로 교체될 가능성이 큽니다.

또 다른 교체 대상으로 김연명 사회수석도 거론되는데 후임으론 이진석 국정상황실장이 내부 승진할 거란 전망이 있습니다.

노영민 비서실장이 유임하는 걸로 가닥이 잡힌 가운데 예상보다 수석급 교체 대상자가 더 늘면서 '중폭 개편'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번 청와대 인사 개편이 다음 달 개각으로 이어질 거란 관측도 있습니다.

개각이 이뤄진다면 시점은 오는 9월 정기국회 전이 될 거란 전망입니다.

문 대통령 취임 원년 멤버인 김현미 국토부장관·강경화 외교부장관과 유은혜 교육부총리는 교체 대상에서 제외된 걸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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