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번 주 주말부터는 남도에 다양한 봄꽃 축제들이 예정돼 있었는데요.
하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봄꽃 축제를 취소한 지자체들이 관광객들의 개별적인 방문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상춘객 '오지 마세요'입니다.
예년보다 따뜻했던 겨울 날씨에 봄꽃은 하나둘 피어나고 있지만, 이번 코로나19의 여파로 지역 꽃축제들은 줄줄이 취소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축제와 상관없이 봄기운을 느끼려는 일반 관광객들의 발길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서 일부 주민들은 당혹스럽다는 반응인데요.
축제가 취소된 상황에 타지에서 온 사람들이 마을에 들어오는 건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의 건강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는 주장입니다.
누리꾼들은 "싱그러운 봄꽃 못 보는 건 아쉽지만 건강이 우선이죠~" "오지 말라면 가지 맙시다! 성숙한 시민의식 보여주자고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