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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브리핑] 신종 코로나 이후의 中…의사 리원양이 남긴 것

증국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렸던 의사 리원양씨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환자를 치료하다가 본인도 감염돼서 치료를 받은 지 엿새만입니다. 사실을 알렸는데도 리원양씨는 유언비어 유포혐의로 처벌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것 때문에 많은 중국인들은 "천국에는 경찰의 훈계조치가 없기를" "천국에는 거짓이 없기를"이라는 글로 중국 당국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온 힘으로 우리를 보호해주려 한 당신에게 감사합니다" "당신이야말로 우리의 영웅입니다"는 글도 많이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그의 죽음은 언젠가는 끝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그 이후 중국이라는 나라의 사회 체계를 흔들 수 있는 동인이 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 절대적인 권력을 갖고 있는 시진핑 주석에 대한 비판의 글도 많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리원양, 그의 이름은 그래서 중국인들의 뇌리에 오래 남을 듯 합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 출처 :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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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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