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영상] 공수처법 유일 기권표 던진 금태섭에 비판 봇물…해당 행위냐 소신 행보냐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이 당론을 어기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 기권표를 던진 것을 두고 민주당 당원들을 중심으로 거센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금태섭 의원은 어제(30일) 본회의 표결에서 여당 의원으로선 유일하게 기권을 택했습니다. 검사 출신인 금 의원은 SNS나 방송 등을 통해 일관되게 공수처 설치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이를 두고 오늘 민주당 권리당원 게시판에는 금 의원의 기권 선택이 '해당 행위'라며 비판하는 글이 300여 개 올라왔습니다. 제명, 출당 등 당 차원의 징계를 요청하는 글도 다수였습니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금태섭 의원의 기권표와 관련 "당론으로 결정된 사안에 유감"이라며 "지도부가 향후 대응을 검토하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민주당 원내 지도부는 일단 금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에 대해 "논의 계획이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당시 금태섭 의원이 기권표를 던진 당시 공수처법 표결 상황을 영상으로 직접 보시죠. 

(영상 구성 : 조을선, 영상 편집 : 박승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