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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서 망명신청 전년보다 상당히 감소…11월까지 13만 명

독일에서 올해 망명 신청자가 지난해보다 상당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풍케미디어그룹 등 현지언론은 유럽연합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를 인용해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독일에서 망명 시청자가 13만 3천270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 감소한 것입니다.

망명 신청자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독일은 여전히 유럽연합에서 망명 신청자가 가장 많은 국가입니다.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독일에서의 망명 신청자 수는 11만 1천15명으로 같은 기간 유럽연합 내 신청자의 23%에 달했습니다.

다만, 유럽연합의 망명 신청 가운데 독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2017년에는 독일이 31%, 지난해에는 28%였습니다.

독일은 시리아 내전 등의 여파로 유럽에 난민이 밀려들자 2015년 하반기 국경을 개방해 난민을 받아들였습니다.

이에 따라 독일에 들어온 난민이 대거 망명을 신청해 2016년에만 신청자가 74만 5천여 명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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