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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서 20대 스키어 눈속에 파묻혔다 5시간만에 극적 생환

오스트리아에서 스키를 타던 한 남성이 조난해 5시간 동안 눈 속에 갇혀 있다가 극적으로 생환했습니다.

dpa 통신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인 어제(25일) 오스트리아 동남부 슈타이어마르크주의 한 스키장에서 26세 남성이 활강코스를 벗어난 뒤 돌아오지 않았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수색에 나선 구조대는 사고 발생 5시간 만에 1m 깊이의 눈 속에 파묻혀 있던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이 남성이 소지한 휴대용 신호기가 위치 파악에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남성은 발견 당시 의식은 있었지만 심각한 저체온증에 시달리고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이 남성은 조난 당시 몸이 눈 속에 완전히 갇혀 꼼짝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다행히도 눈 속에 '에어 포켓'이 만들어져 숨은 쉴 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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