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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中 지재권 보호 강화에 무역합의 기대 부상…사상 최고치 마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중국이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 방침을 내놓자 무역협상 진전 기대가 부상하며 사상 최고치로 올랐습니다.

현지시간 25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는 전장보다 190.85포인트 상승한 28,066.4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전장보다 23.35포인트 오른 3,133.6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12.60포인트 상승한 8,632.49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3대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모두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습니다.

시장은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과 주요 기업 인수합병 소식 등을 주시했습니다.

중국이 지식재산권 보호를 강화하는 정책을 내놓으면서 미·중 간 무역협상 진전에 기대가 커졌습니다.

중국 국무원은 지식재산권 위반에 대한 벌금 수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식재산권 문제는 미·중 무역협상에서 민감한 분야 중 하나인 만큼 국무원의 이번 조치가 협상에 대한 중국 의지를 반영한 것일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온 것입니다.

또 중국 관영 언론 글로벌타임스가 미·중이 1단계 무역합의 타결에 매우 근접했다는 보도를 내놓은 점도 투자 심리를 지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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