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검찰, '화성 8차 사건' 수사기록 검토 착수

검찰, '화성 8차 사건' 수사기록 검토 착수
▲ 화성 8차 사건으로 20년간 옥살이를 한 윤 모 씨

검찰이 진범 논란을 빚어온 화성연쇄살인 8차 사건의 재심 개시 여부와 관련해 수사 기록 검토에 돌입했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 형사6부는 화성 8차 사건의 옛 수사기록과 20년간 옥살이를 한 윤 모 씨 및 당시 수사관 등을 상대로 한 조사 기록 등을 경찰로부터 최근 넘겨받아 살펴보고 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윤 씨 측으로부터 재심 청구서를 접수한 법원이 재심 개시 여부에 대해 의견을 제시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최대한 신속히 관련 기록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수원지방법원은 지난 13일 윤 씨 측으로부터 화성 8차 사건 재심 청구서를 접수했습니다.

윤씨는 1988년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에서 당시 13살 박 모 양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20년을 복역했는데, 이춘재가 화성 8차 사건을 자신의 소행이라고 털어놓으면서 재심을 준비해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