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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강인 등 11월 A매치 벤투호 승선…주세종 발탁

손흥민·이강인 등 11월 A매치 벤투호 승선…주세종 발탁
▲ 파울루 벤투 감독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레바논 원정과 브라질과 친선경기에 나설 태극전사들이 확정됐습니다.

파울루 벤투 가독은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두 차례 A매치에 출전할 23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14일 레바논 베이루트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레반노과 월드컵 2차 예선 4차전 원정 경기를 치르고 이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로 이동해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벌입니다.

우리나라는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에서 현재 2승 1패로 H조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지난달 스리랑카, 북한과 월드컵 예선 2연전 때 소집된 선수 중에는 백승호와 이재익, 이동경이 빠지고 대신 주세종이 월드컵 2차 예선 시작 이후 처음 발탁됐습니다.
손흥민과 이강인(오른쪽) 선수
'캡틴' 손흥민과 '벤투호의 황태자' 황의조 등이 변함없이 벤투 감독의 신임을 받았고, 수비진의 주축인 김민재, 김영권, 이용과 핵심 미드필더 이재성, 황인범 등도 재승선했습니다.

벤투 감독은 스리랑카전에서 A매치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이강인도 다시 불러들였습니다.

대표팀은 이번 2연전 준비를 위해 10일 소집돼 바로 11일 오전 0시 15분 인천공항에서 아부다비로 떠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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