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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지브롤터서 풀려난 이란 유조선 제재…"시리아행 정보 있어"

美, 지브롤터서 풀려난 이란 유조선 제재…"시리아행 정보 있어"
▲ 이란 유조선 '아드리안 다르야 1호'

미국이 영국 자치령인 지브롤터에 억류됐다 45일 만에 풀려난 이란 유조선을 대이란 제재 명단에 올렸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현지시간 30일 이란 유조선 '아드리안 다르야 1호'와 해당 선박의 선장을 제재한다고 밝혔습니다.

시걸 맨델커 미 재무부 테러·금융 정보 담당 차관은 이 선박은 이란 정권이 악의적 행동과 테러 확산을 위한 자금을 대려고 몰래 불법 판매하려 시도하는 석유를 이란혁명수비대가 대량으로 수송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드리안 다르야 1호를 지원하면 누구든 제재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NSC 보좌관은 트위터를 통해 해당 선박의 선장에 대한 제재가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살인적 정권에 이란산 석유를 보내는 걸 도우려는 모두에게 교훈이 되도록 하자고 말했습니다.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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