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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 방문자 비자 제한에 "2017년 北 테러지원국 지정 따른 것"

美, 北 방문자 비자 제한에 "2017년 北 테러지원국 지정 따른 것"
▲ 1일 비자 신청을 위해 줄을 선 주한 미국 대사관 앞

미국 국무부는 방북 이력이 있는 이들이 미국을 방문할 때 별도의 비자 신청 절차를 거치도록 한 것과 관련, 2017년 11월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한 것을 거론하며 미국 법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비자면제 프로그램에 대한 변경이 미국 법에 따른 것이라며 미국이 2017년 11월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하면서 '비자면제 프로그램 개선과 테러리스트 여행금지법'의 적용을 받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번 변경이 모든 비자면제 프로그램 국가에 적용된다며 이번 지정의 영향을 잠정적으로 받는 어떤 비자면제 프로그램 여행자도 여전히 미국 대사관이나 영사관에서 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번 변경은 미국으로의 여행이나 미국으로의 입국을 금지하지 않는다고 부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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