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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우즈, 美 자유 메달 수상…트럼프 "진정한 레전드"

골프황제 우즈, 美 자유 메달 수상…트럼프 "진정한 레전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에게 대통령 자유 메달을 수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우즈에게 메달을 직접 걸어주며 우즈를 "진정한 레전드이자 놀라운 선수"라고 말했습니다.

1963년 처음 만들어진 대통령 자유 메달은 미국에서 민간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 훈장으로, 지난달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우즈는 운동선수로는 역대 33번째, 골프선수로는 4번째로 자유 메달의 영예를 안게 됐습니다.

33명 가운데 현역 선수 수상자는 우즈가 최초입니다.

기립박수를 받으며 메달을 목에 건 우즈는 시상식에 참석한 어머니와 아이들, 여자친구, 캐디 등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울먹였습니다.

우즈는 이들에게 "좋을 때와 나쁠 때, 올라갈 때와 내려갈 때를 모두 지켜봤다며 당신들이 아니었으면 내가 여기 있지 못했을 것"이라고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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