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최선희가 비건 상대할까'…외신, 北 대미 라인 약진 주목

'최선희가 비건 상대할까'…외신, 北 대미 라인 약진 주목
한미정상회담 일정과 맞물려 진행된 북한 최고인민회의 결과를 두고 미국 언론을 비롯한 외신은 대미 라인의 약진에 주목했습니다.

특히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입' 역할을 해온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 제1부상으로 승진하고 국무위원회 위원에 선임된 것을 두고 향후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의 카운터파트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북한 최고인민회의 결과를 전하면서 북미협상을 총괄해온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국무위원회 위원에 재선임됐다며 북한이 미국과의 협상을 포기하지 않은 신호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북미협상에서 상당히 눈에 띄는 역할을 해온 최 부상이 제1부상으로 승진했다면서 북미협상이 재개되면 최 제1부상에게 더 많은 권한이 주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뉴욕타임스도 이번 북한 최고인민회의에서 주목할 인물로 최 제1부상을 꼽으면서 북한의 대미협상에 있어 '붙박이' 같은 존재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