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에서는 홈런왕 박병호 선수가 무려 7연타석 삼진의 굴욕을 맛봤습니다.
박병호는 어제(29일) SK전 네 타석에서 모두 삼진을 당했습니다.
김광현 투수에게는 3구 삼진을 3개나 당했습니다.
박병호의 방망이는 오늘도 헛돌면서 첫 세 타석 모두 삼진을 당했습니다.
무려 7타석 연속 삼진으로 역대 두 번째로 긴 연속 삼진 기록입니다.
박병호는 그다음 타석에서 스윙 크기를 줄이고 가볍게 공을 맞혀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며 한숨을 돌렸습니다.
키움은 3대 1로 승리하고 어제 패배를 설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