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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력에 투자하겠다…'알케미스트 프로젝트' 6천억 투입

[경제 365]

깃털보다 가벼운 금속 소재, 암세포를 찾는 나노 로봇 등 성공하기 어렵지만, 잠재력이 큰 기술 개발에 정부가 7년 동안 6천억 원을 투자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어제(26일) '그랜드챌린지 발굴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이런 내용의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연금술사를 뜻하는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경제 파급효과가 큰 획기적인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실패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얻는 경험에 의미를 부여한다는 취지입니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자동차, 로봇, 첨단장비, 신재생에너지 등 5개 분야에 총 100억 원을 지원하며 전문가로 구성된 '그랜드챌린지' 위원회에서 7월에 수행기관을 선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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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분유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국산 분유의 주요 영양성분 함량이 수입보다 더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되는 영아용 조제분유 12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탄수화물, 단백질, 셀레늄 등 주요 영양성분 함량이 수입보다 국산에서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골격과 치아를 구성하는 칼슘과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인은 수입 제품이 국산보다 약간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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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뱅킹이 중장년층에도 빠르게 확산하고 있지만, 60대 이상에서는 아직 경험이 드물어서 앞으로 고령층이 금융서비스에서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이 지난해 10월에서 12월까지 2천59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최근 3개월 내 모바일 금융을 이용한 적 있다'는 응답자가 63.5%로 1년 전보다 15.2% 포인트 많아졌습니다.

특히, 50대의 모바일뱅킹 이용률은 전년 33.5%에서 지난해 51.8%로 18.3% 포인트 뛰었습니다.

다만, 60대 이상에서는 13.1%만이 모바일뱅킹을 이용해봤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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