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쑤성 옌청시의 화학공단에서 강력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44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폭발사고는 현지 시간 어제(21일) 오후 2시 50분쯤 이곳의 한 농약 제조 공장에서 발생했습니다.
갑자기 큰 굉음이 나면서 거대한 검은 버섯구름이 피어오를 정도로 강력한 폭발이 일어났는데, 사고 지역에서는 리히터 규모 2.2 크기의 인공지진이 감지될 정도였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사고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현장에서는 소방대원들이 계속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