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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SKY 캐슬, 김수형 SBS 워싱턴 특파원에게 직접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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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자녀를 명문대에 보내기 위해 대학 입학시험 관리자와 입시 브로커 등에게 뒷돈을 준 유명인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12일(현지시간) 미국의 유명 TV 스타와 CEO 등이 자녀를 명문대에 부정 입학시킨 건으로 배우와 기업 대표 등 부유층 학부모들이 서른 명 넘게 기소됐는데 지금까지 밝혀진 뒷돈만 수백억 원에 달한다고 전해졌습니다.

예일, 스탠퍼드, 조지타운, UCLA, 텍사스 대학 등 미국의 명문 대학에 자녀들을 입학시키기 위해 입학시험에서 부정행위를 미리 계획하고, 체육 특기생이 아닌데 장학금을 받고 입학할 수 있도록 코치 등에게 뇌물을 먹이는 등 미국판 'SKY 캐슬'을 떠올리게 하는데요.

이번 일에 중요한 인물로 꼽히는 피고인 윌리엄 싱어는 '키 월드와이드'라고 불리는 재단 운영을 통해 입학 컨설팅과 학생들 생활기록부, 봉사활동 조작을 도운 거로 유죄를 인정하고 재판에 섰습니다.

김수형 SBS 워싱턴 특파원에게 이번 일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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