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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백범기념관서 국무회의…유관순 열사 '1등급' 훈장 추서

문 대통령, 백범기념관서 국무회의…유관순 열사 '1등급' 훈장 추서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 용산 백범기념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유관순 열사에게 1등급 서훈인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습니다.

이로써 유 열사는 기존 3등급이었던 서훈이 1등급으로 격상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유관순 열사가 3.1 독립운동의 표상으로 국민들에게 각인돼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1등급 훈장 추서의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친일을 청산하고 독립운동을 제대로 예우하는 것이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고 정의로운 나라로 가는 출발"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고 식민지로 전락했던 100년 전과 달리 지금은 우리가 변화를 주도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국무회의에 앞서 문 대통령은 백범 김구 선생 묘소와 이봉창·윤봉길·백정기 선생 등 삼의사 묘역, 안중근 의사 가묘와 임시정부 요인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천안시 유관순 열사 기념관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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