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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16강행 제물' 시리아도 감독 경질

'요르단 16강행 제물' 시리아도 감독 경질
2019 아시안컵이 '감독들의 무덤'이 되고 있습니다.

시리아축구협회는 오늘(11일) 대표팀이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요르단에 2대 0으로 패한 직후 사령탑을 맡아왔던 베른트 슈탕게 감독을 해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태국이 지난 7일 A조 개막전에서 인도에 4대 1로 패한 후 밀로반 라예바치 감독을 경질한 데 이어 조별리그 경기 중 해임된 감독은 두 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해 1월 시리아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슈탕게 감독은 아시안컵 두 경기 만에 짐을 싸게 됐습니다.

시리아협회는 호주와 3차전부터 아이만 하켐 전 감독이 대표팀을 이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리아는 이번 아시안컵 1차전에서 팔레스타인과 0대 0으로 비긴 데 이어 2차전 상대인 요르단에 2대 0으로 지면서 1무 1패를 기록해 조 3위로 밀려 있습니다.

반면 요르단은 시리아를 제물 삼아 2연승으로 가장 먼저 16강에 선착했습니다.

한편, 시리아는 3차전 상대가 2015년 대회 챔피언인 호주여서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은 낮은 편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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