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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작년 초미세먼지, 전년보다 8% 감소…"저감노력 지속해야"

서울 작년 초미세먼지, 전년보다 8% 감소…"저감노력 지속해야"
서울의 지난해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전년보다 약 8%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 데이터 분석한 결과, 서울의 지난해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22.8㎍/㎥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서울의 25개 구별 측정소 데이터를 모두 반영한 수치로, 10∼12월은 정부 최종 검증 작업을 거치지 않은 잠정치입니다.

서울의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2015년 23㎍/㎥에서 2016년 26㎍/㎥로 높아졌다가, 2017년 25㎍/㎥로 낮아졌고, 지난해에는 2015년 수준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해 월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3월이 34.2㎍/㎥로 가장 높고 이어서 1월과 2월 순이었습니다.

지난해 3월에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또는 '매우 나쁨' 수준이었던 날이 31일 중 13일이나 됐습니다.

지난해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전년보다 약해진 건 고농도 시 발령된 비상저감 조치 등이 일정 부분 효과를 발휘한 데다 중국의 대기 질이 과거보다는 개선된 덕분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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