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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쌀 생산량 400만t에 미달…38년 만에 최소 수준

[경제 365]

올해 쌀 생산량이 2년 연속 400만 톤에 미달하며 38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전국적 냉해 피해가 컸던 1980년 355만t 이후 가장 적은 것으로 쌀 생산량은 3년째 감소세입니다.

쌀값 오름세는 이어지고 있는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쌀 20kg의 평균 도매가격은 상품 기준 12일 4만 9천660원으로, 1년 전에 비해 29%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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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오는 15일부터 스낵류 전체 23개 브랜드 가운데 19개 브랜드의 출고가격을 평균 6.7%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편의점 기준 1천200원에 판매되는 새우깡은 판매가가 100원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반기 들어 제과업계의 가격 인상은 농심이 처음으로, 연말을 맞아 가격 인상 '도미노' 현상이 벌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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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가 올해 4인 가족 기준 김장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26만 7천 원, 대형마트는 30만 8천 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장 주재료인 배추는 지난여름 폭염으로 인해 한때 값이 크게 올랐으나 이후 안정을 되찾아 최근 배추 포기당 가격은 3천500원, 무는 개당 1천 원 수준입니다.

하지만 부재료인 고춧가루와 생강 등 양념류는 폭염 여파로 생산량이 감소한 가운데 이른 추위까지 겹치면서 지난해보다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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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8 그린 애플 어워드'에서 '지속가능한 물관리 부문' 금상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은 영국 환경단체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이 주관하는 상으로 한국공항공사는 2011년부터 전국 14개 공항에서 지속적인 물 절약 프로젝트를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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