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최대 호수인 빅토리아호수에서 여객용 페리가 전복돼 최소 136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페리에는 300여 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가 많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간 21일 탄자니아 우카라섬 근처의 빅토리아호수에서 전날 발생한 페리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136명으로 늘었다고 탄자니아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현재까지 사망자 중 외국인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탄자니아 당국은 약 40명을 구조했다며 구조 및 시신 수습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