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김동연 "9월 고용도 좋지 않을 듯…단기적으로 회복 어려워"

김동연 "9월 고용도 좋지 않을 듯…단기적으로 회복 어려워"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9월을 포함해 "단기적으로 고용지표가 개선되기가 어려울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어제(13일) 한 방송사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고용이 악화한 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고용지표는 전년 동월 대비로 보는데 작년 9월 기저가 10만 명 이상 높다"며 "9월은 통계상 10만 명을 까먹고 들어가기 때문에 좋지 않은 숫자가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지난달의 경우 작년 8월 지표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기저효과에 따라 다소 개선된 수치가 나올 것으로 기대됐지만 3천 명 증가에 그쳤습니다.

이런 점에서 미뤄보면 김 부총리의 발언은 9월 취업자 수가 증가가 아닌 감소로 전화할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 부총리는 9·13 부동산대책과 관련해서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며 "만약 집값 불안정이 다시 생긴다면 신속하고 확실하게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