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본격적으로 호텔 홍보 시작하는 '우리형' 호날두

세계적인 축구 스타 호날두가 본격적으로 자신의 호텔 홍보에 나섰습니다.

8일 호날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호텔 안에서 풍경을 바라보는 사진 한 장을 올렸습니다. 이어 "올여름 CR7 호텔을 추천한다"는 문구를 남겼습니다.

호날두는 지난 2016년 6월에 기존에 있던 호텔 부지를 매입해 현재의 호텔로 새롭게 개장했습니다.

'CR7' 호텔은 호날두의 이름 'Cristiano Ronaldo'와 유니폼 등번호 '7'을 합쳐 만들어졌습니다. 

CR7 호텔 내부는 독특한 콘셉트로 이루어져 있으며 4성급의 럭셔리 호텔입니다. 
호텔 방 문의 손잡이는 호날두의 손을 그대로 본떠서 만들어졌습니다. 복도는 푸른 잔디로 된 축구장을 떠오르게 하는 잔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밖에도 작은 인테리어 소품 하나하나가 축구장을 연상케 해 많은 축구 팬들에게 보는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호날두는 탈세 혐의로 벌금 248억 원을 납부하며 호텔 사업에 손을 뗄 뻔 했습니다. 스페인 축구 뉴스 'AS' 측은 "포르투갈 호텔 브랜드 페스타나(Pestana) 그룹과 함께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호텔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호날두의 호텔 사업은 고향 마데리아와 자신에게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구성=이선영 에디터, 사진=인스타그램 @cristiano, @pestanacr7)

(SBS 스브스타)